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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이 지겁이 식사♡/허겁이의 요리★

양배추파채 밥반찬 삼겹살반찬 어느 곳에도 잘 어울리는 건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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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색다른 음식을 만들기에 뭐가 좋을까 고민했었는데 집에 있는 양배추로 양배추파채를 만들어 봤어요. 새콤한 맛이 강해서 밥 반찬으로 먹기도 좋고 삼겹살반찬으로는 무엇보다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에요. 일부러 파도 채 썰어서 넣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파채라는 이름답게 파를 더 많이 넣는 게 맞긴 한데 뭔가..파를 채 써는 게 더 힘들더라고요 ㅠㅠ그래서 양배추를 더 많이 넣어서 만들었어요. 굳이 파의 맛을 많이 낼 필요가 없다면 파는 적게 넣거나 전혀 넣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집에 있는 기본적인 재료들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서 종종 해먹기 좋겠더라고요.

 

 

 

 

 

채 썰 수 있는 칼로 해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서.. 그냥 칼로 썰었어요. 하나하나 썰다보니까 파를 썰 때 눈이 너무 따가워서 혼났습니다! 그래도 다 해놓은 거 보니까 괜히 뿌듯한 기분 뭐지? 양배추는 한 통 사서 절반을 사용했어요. 절반 사용해도 먹다보니까 그렇게 많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저랑 지겁이나 위 건강이 안 좋아서 양배추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매번 해 먹을 수 있는 게 찜이라 매번 같은 거 먹기도 지겨워서 새롭게 양배추파채로 음식을 새롭게 해봤는데 나름 성공적이어서 다행이에요.

 

 

 

 

 

설탕은 소복하게 쌓이지 않을 정도로 한 스푼 넣고 식초 2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을 넣으면 아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양배추파채입니다! 너무 퍽퍽하면 무루 1스푼 정도 넣어서 살짝 꾸덕하게 만들어주면 돼요. 너무 흐르도록 묽게 만들지만 않으면 됩니다요! 원래 고추장의 꾸덕함보다 조금 더 묽게? 아주 조금 더 묽게 만들어주면 돼요. 

 

그리고 이 양념은 한 번에 넣는 것보다 나눠 넣으면서 섞어 가면서 맞게 넣으면 되니까 한 번에 양배추파채 위에 올려서 섞는 건 지양하세요! 다른 그릇에 만들어두고 조금씩 넣어가며 섞는 게 더 좋아요. 저는 늘 양념을 만들면 절반정도 남더라고요 ㅋㅋㅋ 양배추를 너무 적게 넣었나..? 

 

 

 

 

반찬으로 먹기도 좋고 삼겹살반찬으로 고기에 곁들여도 너무 맛있는 양배추파채는 요즘 제가 푹 빠져 있는 음식이기도 해요 ㅎㅎ 조금 전에도 삼겹살 먹으면서 후딱 만들어서 먹었답니다! 섞을 때는 참기름과 깨를 넣어서 같이 섞어주면 더 좋을 거예요. 고소하고 새콤한 맛이 너무 좋아서 같이 곁들여 먹으니까 고기맛이 더 꿀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