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면서 새롭게 전기밥솥을 샀어요~ 이전에 사용하던 건 엄마가 시골에서 쓰던 거 주신거라 밥은 잘 되도 보온이 안 돼서 늘 먹을만큼만 해서 먹었었거든요. 장점이라고 하자면 매일 새 밥을 해서 먹을 수 있다는 거? ㅋㅋ근데 밥이 되는데까지 약 1시간 정도가 걸려서 저는 모든 게 그런 줄 알았는데 새로 산 쿠쿠는 30분 안에 다 되길래 넘 놀랬다는...
지겁이랑 이사한 곳에 살 것들을 수요일부터 꾸준하게 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행거도 사서 조립하고 옷정리도 끝내고, 새 집이랍시고 디퓨저도 예쁜 거 사서 안방을 꾸미기도 했어요 > <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우선은 깨끗하고 예쁘게 유지하려고 하고 있어요. 하하하
밖에서 하이마트 다녀왔는데 꺄! 물론.. 30만원이라는 거금을 쓰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으다! 삼성카드로 하면 2만원 페이백 된다고 해서 바로 삼성카드 질러버렸지요. 전 20만원 돈을 생각했던지라 앞자리가 바뀌니까 순간 후덜덜하더라고요? 헿.. 그래도 저렴한 거 샀다가 또 불만족스러워서 바꾸고 하는 것보다 훨씬 낫겠다 싶어요.
주방 자리가 그렇게 넉넉하지 않아서 싱크대와 냉장고 사이에 뒀어요. 생각보다 위치가 그렇게 썩 나쁘진 않는 것 같네요? 하이마트 직원의 말로는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아 밥솥추천으로 좋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기능이 많긴 하지만 실상 사용하는 건 취사 보온 밖에 없잖아요..ㅋㅋ 그래서 굳이 이런 게 필요하느냐 물었으나 뭐라뭐라하긴 했는데 잘 모르겠어서 겟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보험처럼 케어를 들어두면 5년간 무상 A/S가 진행되고 무슨 패키지?가 포함된다고는 했는데 모르게썽...몰라.. 그래서 안했어요! 안하면 1년 무상 A/S라고 하네요.
3인용이 가장 작은 거라고 해서 봤는데 너~~무 작아서 6인용으로 구입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우선 큰거 삽시다! 해서 샀는데 밥솥추천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 견고하고 밥도 맛있게 잘 되더라고요. 그리고 새 상품이라 역시 깔끔함이 저는 가장 좋았어요. 디자인이 그렇게 둔탁하지도 않고 제가 원하던 밥솥이더라고요.
뚜껑 안쪽에는 오른쪽 왼쪽으로 돌려 풀어서 세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같은 유형으로 조금 더 값이 나가는 밥솥추천도 해줬는데 그거는 원터치 방식으로 할 수 있더라고요. 근데 그거 하나의 차이로 5만원이나 가격 차이가 나니까 저희는 그냥 이걸로 선택했어요. 청소...사실 뭐 하면 얼마나 한다고! ㅋㅋ하루에 다여섯 번씩 하는 거 아니니까 조금 더 불편하더라도 저렴한 걸로 선택했습니다 : ) 저 잘한 거 맞죠..?
내부가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서 보온이 더 잘 된다고 해요. 이전에 사용하던 전기밥솥은 안쪽과 같은 유형으로 되어 있었는데 확실히 스텐으로 되어 있으니까 세련되어 보이는 것과 더불어서 기능성도 한층 좋아진 것 같아요.
내부 밥솥을 뺐을 때 그 안쪽의 모습이에요. 음.. 그냥 그렇다구요! 이거에 대해서는 제가 잘 아는 게 없으니까 설명할 거리가 없네요 ㅠ_ㅠ
사은품으로 주걱과 쌀 계량컵이 들어 있었어요. 오예!! 주걱 안 그래도 새로 하나 장만했어야 했는데 은근 이 작은 거 하나를 사기가 그렇게 돈 아깝더라고요 ㅋㅋㅋㅋ 쓰던 주걱은 앞쪽이 약간 노랗? 빨갛?게 되어 있어서 보기에 안 좋아서 바꾸고 싶었거든요. 그래도 바닥에 세워놓을 수 있는 주걱이라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ㅋㅋ 이제는 그냥 더 깨끗한 주걱으로 바꾸겠습니다! 쿨하게 이전 꺼 바로 버려버렸어요.
계량컵은 좋았어요! 이번에 어머님이 쌀을 20kg 선물해주셨는데 딱히 쌀을 퍼 담을 컵이 없어서 밥그릇으로 해야 하나 하고 있었거든요. 계량컵 아주 나이스! 원래 밥솥추천 사면 이런 거 주나요? 제 돈으로 처음 사봐서...
와.. 오랜만에 많은 양을 하려고 하니까 얼마나 해야할지 모르겠는 거 있죠? 계량컵 가득 4컵 넣어서 했는데 씻으려고 손을 넣어서 만져보자마자 와!!! 많다!! 싶었어요. 본가에서 살 때는 매번 많은 양을 해서 익숙했었는데 약 3년 간 2인분만 했더니 완전 감을 잃어버려쓰..ㅋ ㅋㅋ 어제 저녁에 먹고 오늘 점심까지 먹었는데도 남아 있다는 함정. 근데 애매하게 남아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덜어두고 또 해야하나..후후
취사를 누르자마자 뜨는 29분!!! 지겁아!!! 29분 밖에 안 걸려? 원래 이정도 걸린다고 태연하게 말하는 지겁이.. 아 구랭.? 전에 사용하던 건 한 시간 걸렸었는데; 이상하다;;; 헤헤헤헤 역시 돈이 좋은 건가봐요! 싸고 좋은 건 없다는 걸 다시 새삼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근데 혹시 이거 음성 끄는 방법 아시나요? 밥솥추천 사용 설명서가 있긴 한데 읽기가 너무 귀찮아서 냉장고 위에 올려뒀거든요? 음성이 은근.. 거슬려요. 말이 많아요!
취사가 시작됩니다. 뜸을 드립니다. 밥이 다 됐습니다 등 막 주절주절하는데 제가 진~~짜 잘 놀래거든요 ㅠㅠ 하다못해 전화 벨소리나 카카오톡 알람 소리만 들어도 화들짝 놀래는 스타일; 좀 오바스럽긴 한데 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저는 소리 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거 자꾸 주절주절 떠들어서 싫어요!! 음성 끄는 방법 아시면 알려주셈여 ㅠㅠ 어쨌든 밥이 되고 취취취취 하는 소리가 진짜 좋았어요. 마치 본가에서 살던 때가 생각나던데요~
다 됐다!!! 열어봤더니 진짜 맛있게 잘 됐어요. 아무리 밥솥추천이라고 하더라도 전기로 하는거라서 압력 밥솥 만큼은 못하겠다 했는데 쿠쿠는 역시 다르다..♥ 진짜 맛있는 고소한 밥 냄새가 나서 좋았어요. 물 양도 누가 맞췄는지 기가 막히게 잘 맞춘 거 있죠? 빨리 먹고 싶다!
고슬고슬하면서도 쫀득하게 된 것 같아요. 쌀이 좋아서인지 밥솥추천 쿠쿠가 좋아서인지 진짜 맛있게 잘 됐더라고요. 밥이 쫀득하고 단맛이 나서 씹는 맛이 예술이었어요. 반찬 없이 그냥 밥만 오물오물 씹고 있어도 진짜 맛있더라고요. 찐임! 왜 밥솥추천 중에서도 가성비 좋은 게 좋은 건지 알겠던데요? 이거 찐템됐어요 ㅎㅎㅎ
기분이 좋은 허겁이~ 밥 후딱 프고 부대찌개와 제육볶음 해서 먹었어요! 이사 후 제대로 된 첫 식사였기에 더 신경 쓰기도 했다는 ㅎㅎㅎㅎ 밥솥추천 개시 첫날이라서 욕심껏 밥을 펐더니 배불러서 절반 정도 밖에 못 먹었네요.. 아깝다. 다음부터는 적당히 퍼서 여러번 떠다 먹어야겠어용 ㅎㅎ 왜 사람들이 쿠쿠 하세요~ 하는 줄 제대로 느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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