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 맛집 대패삼겹살이 맛있는 곳

 

지겁이 친구가 맛있다고 소문내서 저랑 지겁이도 다녀왔어요! 한 3~4번 다녀온 것 같아요. 심지어 지겁이 부모님과도 다녀왔는데 아버님이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대패삼겹살의 묘미는 역시 빨리 구워진다는 것!

 

 

금호동 맛집 패대기라는 곳이에요. 주차 전쟁이 심한 곳입니다...그러니 차는 웬만해서는 절대 가져가지 않는 걸 추천드려요 ㅜ3ㅜ 맛있으니까 술이 절로 생각나고, 그러니까 차는 저리 던져버리고 택시타고 오세유~ 맛집골목 바로 앞에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예전에 유명했던 술집 자리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금호동은 저랑은 안 친해서 잘 안 와봤는데 패대기 때문에 한참 엄청 다녔어요.

 

대패 삼겹살이 냉동이 아니라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냉동 진짜 많잖아요. 물론 냉동도 맛있지만 금호동 맛집처럼 생 대패가 더 부드럽고 맛있는 것 같아요. 굽기도 더 좋고~ 이렇게 예쁜 판에 나오니까 찍는 맛도 나고요 ㅎㅎ

 

 

판에 올리고 김치, 양파, 버섯까지 모조리 얹어주면 돼요! 금호동 맛집 대패삼겹살은 일반 삼겹살처럼 기름이 왕창 나오는 게 아니지만, 그래도 구워먹기 딱 좋은 기름이 흘러주니까 김치도 정말 맛있게 익더라고요. 비계도 적당히 붙어 있고 살코기도 적당하고, 오돌뼈까지 조합이 짱 좋아요~

 

 

비빔면이 있다고!? 짜파게티도 있는데 뭔가 고기랑은 비빔면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주문했어요. 얼음까지 올려져 있는 금호동 맛집 센스~ 더 시원해보이죠? 라면도 잘 끓이더라고요 ㅋㅋㅋㅋ면발이 완전 탱글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당연히 고기랑도 찰떡궁합♥

 

이 이후에 짜파게티도 먹어봤는데 역시 계란 올려주는 센스까지 굿굿이에요! 패대기는 금호동 맛집 중에서도 가장 깔끔하고 관리도 잘 되고 있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요즘 같을 때 더 안심하고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미나리도 서비스로 먹을 수 있어요. 셀프 바에서 가져와서 먹을 수 있는데 금호동 맛집 사람들이 얼마나 다녀갔는지 이파리는 없고 줄기만 남은 거 있죠 ㅠㅠ? 너무 아쉬웠지만, 이걸로 만족했습니둥... 미나리는 역시 향으로 먹으니까!! 줄기에서도 향이 좀 나더만요?

 

 

제가 다녀온 패대기, 금호동 맛집 위치입니다!! 평소 고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왜냐면 제가그렇거든요^0^ 깔끔하게 식사로도 먹을 수 있고 저처럼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주로 최고예요! 굽는 데 시간도 오래 안 걸리고 얇은 게 매력적인 대패삼겹살이니까 먹는 것도 부담 없고요. 많이 먹어도 헤비하지 않는 기분이랄까요? 어차피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