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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이 지겁이 식사♡

쌍촌동 고기집 제줏간 웨이팅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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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줏간이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사람들이 난리인 건지!

그거 확인하러 직접 다녀왔어요 

 

퇴근하고 곧장 갔는데 웜마.. 웨이팅 실화냐고~

앞에 518공원 산책하고 있는데 입장 대기하라는 안내가 왔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레츠고, 날씨가 별로 안 추워서 망정이지

엄청 덥거나 추우면 웨이팅 못하겠는데요..?

 

아! 안에 웨이팅하는 공간 있으니 거기서 대기해도 돼요

근데 왠지.. 요즘 사람들 많이 뭉쳐있는 거 찝찝하니까 그냥 나갔어요 저는 ㅎㅎ

 

 

뭐 패차나 쌈 주는 건 다른 쌍촌동 고기집과 별반 다를 게 없었어요

근데 불판이 다르다는 게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고사리도 주셨음!

 

고기 먹을 때 고사리 구워서 먹으면 맛있다길래 내심 기대 +_+

 

 

이거 기본 찌개인데 맛있어요!

돼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 느낌?

은근 달달~한 그 향이 참 좋더라고요

 

이거 안주로도 좋고 식사하기도 좋겠어요

 

 

주문한 고기 등장!

테두리에 버섯도 촵촵

 

양은 생각했던 것 그대로였어요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주문한 거에 맞는 듯한 중량?

그리고 고기 질이 정말 좋더라고요

비율도 잘 맞춰져 있는 것 같아 만족!

 

 

순식간에 쉐킷! 직원 분이 직접 구워주셨어요!

그래서 더 먹기 편한 쌍촌동 고기집-♡

 

고기 두꺼우면 전 굽기가 더 힘들더라구영...

그러니 이렇게 전문적으로 구워주면 완전 땡큐!

 

 

삼겹살이 저의 최애 고기이긴 하지만

오겹살 역시 넘나 사랑하는 것!

 

오겹살은 꼬득꼬득 씹히는 비계 부분이 너무 좋아요!

살코기보다 비계가 더 맛있다는 비밀~

화력도 세고 불판이 열 전도율이 좋은지 금방금방 익었어요!

 

 

정갈하게 구어주시고 최고의 멜젓 뙇!

테두리에 올려뒀던 새송이 버섯도 마저 구워서 먹으면 꾸르맛이에용~

 

테두리 부분은 따뜻하게 열이 남아 있어서

다 구워진 고기를 무조건 불판에 올려둘 필요가 없어요

그럼 타기도 하고 그럼 아깝고, 그거 싫어서 부랴부랴 먹게 되면 술도 못 마시고!

이제는 차분하게 먹기 가능 : )

 

 

백김치 파김치 고사리

구울 수 있는 거 다 구워서 먹는 중~

저는 개인적으로 고사리보다는 백김치 추천이에요!

 

쌍촌동 고기집에서 이렇게 이색적인 곳이 없긴 하지만,

고사리에 환장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ㅠ0ㅠ

 

하지만 제가 바라보고 있던 테이블에서는

고사리 엄청 먹으시더라고요!

저와 지겁이의 입맛에만 안 맞았던 걸로 ㅎㅎㅎ

 

 

꼭 쌍촌동 고기집이 아니더라도 

고기의 마무리 하이라이트는 볶음밥 아닌가요?

비주얼부터 너무 좋지 않나여~

 

계란도 계란이지만 빨간 김치볶음밥 비주얼이 너무 좋아요!

동그란 밥에 김가루 듬뿍 뿌려진 것까지 최고!

치즈까지 있으니 말모~

 

 

고기 적당히 남겨두고 시켜 먹는 센스 알죠?

 

제줏간 _ 쌍촌동 고기집

 

저는 별 3개 정도 주고 싶어요.. 

기대가 컸던 것도 있지만, 고기 자체가 많이 퍽퍽한 느낌이었어요

이만한 고기 먹기 위해 웨이팅을 감안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전체적인 구성이 좋고 직원분들이 친절하다는 점!

 

요즘은 웨이팅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 보이는데

그래도 찾아가지지는 않는 곳인 것 같아요 : (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고, 인기는 정말 많은 맛집이에요!

 

 

예전 햇살치킨, 예전 바비후

 

이제는 제줏간으로 바꼈네요 : D

쌍촌동 고기집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